개발일지

올해도 인프콘의 열기는 치열한 것 같다! 추첨은 탈락했고...(카카오톡 메세지의 제목이 '2023 참가자 선정 안내' 여서 순간 참가자로 선정됬다는 줄 알았다😂) 시간표 공유 이벤트를 하고 있길래 어떤 프로그램이 있는지 구경 겸 이벤트 참여 겸 시간표를 골라보게 되었다! 같은 시간대에 재밌어보이는게 꽤 많아서 고민이 많이 됬는데, 키워드를 뽑아 보자면 웹프론트, 테스트코드, 앱/웹 쪽과 관련된 세션에 관심이 간다. 개인적으로 앱과 관련한 세션이 많이 없어서 조금 아쉽다. 또, 인프콘 2022에서 재밌게 들었던 김영한님의 '어느 날 고민 많은 주니어 개발자가 찾아왔다'가 2탄이 있다니 어떤 내용일지 기대된다. 그리고 사실 시간표 짜다가 에러를 하나 발견했다 ㅎㅎㅎ 발표 탭에서 시간표 추가하고 프로그램 탭을..

작년에 한참 이 책이 많이 읽힐 때 사놓고 막상 손은 안갔는데, 요새 틈틈히 읽고 있다. 얼마 읽지 않았지만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주는 것 같다. Chapter1.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이란?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먼저 두 가지 중요한 개념이 등장한다. 바로 프로그래밍(개발)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개발+수정+유지보수)이다. 이 두 가지를 스펙트럼의 양 끝단으로 놓고 본다면, 현재 스타트업에 재직하고 있는 프로그래밍에 좀 더 가까운 상황인 것 같다. 내가 막 입사를 했을 때 새로운 서비스 개발을 막 시작한 상황이었고, 최근까지도 큰 업데이트를 여러차례 진행했다. 빠르게 서비스를 런칭하고 여러가지 상황들을 시험해야하는 스타트업의 특성 상 우리는 대규모 업데이트만 해도 꽤 자주 진행했고, 새로 기획이..

최초작성일: 2023년 6월 19일 아직 2분기는 끝나지 않았지만 사이드 프로젝트도 배포했고, 당분간은 정말로 쉬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회고 글을 쓰기 시작한다. 2분기는 사이드 프로젝트가 가장 큰 이슈였다. 1. 사이드 프로젝트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 팀에 합류하게 되었는데, 가장 큰 목표는 Flutter로 앱을 개편해서 배포하는 일이었다. 어차피 새로 만드는거 ui/ux도 개선하고, 에러도 수정하고, 몇 가지 기능도 추가하게 되었다.(이렇게 쓰고 보니 생각보다 더 많은 걸 했구나...) > - 기존의 RN앱을 Flutter로 바꾸기 - 기능 추가 : 회원 탈퇴, 앱 다국어 적용 - ui/ux 개편 - 에러 수정 배포 기한은 처음 작업을 시작할 때 2~3달 정도 잡..

최초작성일 : 2022년 11월 12일 1. ios의 scroll to top 기능이 flutter에서 어떻게 구현되어 있는가 1. Scaffold 안드로이드와 달리 ios에서는 화면 상단에 있는 status bar를 누르면 가장 위로 화면이 스크롤되는 기능이 있다. flutter에서는 특별하게 이 기능을 구현하지 않아도 ios에서는 적용이 되는데, 그 이유는 `Scaffold`에 해당 기능이 구현되어 있기 때문이다. class Scaffold extends StatefulWidget { ... void _handleStatusBarTap() { final ScrollController? primaryScrollController = PrimaryScrollController.of(context); if..

https://school.programmers.co.kr/learn/courses/30/lessons/181846 프로그래머스 코드 중심의 개발자 채용. 스택 기반의 포지션 매칭. 프로그래머스의 개발자 맞춤형 프로필을 등록하고, 나와 기술 궁합이 잘 맞는 기업들을 매칭 받으세요. programmers.co.kr 문자열로 주어진 숫자 두 개의 합을 구해 문자열로 반환하는 문제이다. 문제를 얼핏 봤을 때는 간단해 보였지만, 이 문제의 핵심은 문자열로 주어진 수가 Int의 범위를 넘어간다는 것이다. 양수라는 점을 감안해 UInt64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최대 값을 넘어간다. 그래서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정수로 변환해서 합을 구할 수 없고, 일의 자리부터 자리수를 더해야 한다. (손으로 더하기 문제 풀 때..

최초 작성일 : 2023.04.13 나름 파란만장한 1분기를 보냈다. 정신없는 와중에 그래도 한번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서 오랜만에 회고 글을 쓴다. 1. 난 뭘했는가 1분기동안 큰 이슈는 다음과 같다. - 회사 일 - 사이드 프로젝트 - ios 공부 1) 회사 일은 회사일이다. 벌써 회사에서 일한지 반년이 지났다. 그 사이에 신규 서비스를 (가)오픈하고, 기획이 엄청나게 바뀌면서 날리고 새로 만든 것도 많고 수정도 많이 했다. 그리고 얼마전에 드디어 정식 오픈!!!!(광고가 나가기 시작했다) 물론 지금도 수정 예정인 부분들이 많은데, 좋은 방향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 한참 일이 몰아치다가 약간 쉬어가는 템포가 반복되고 있다. 정작 일이 많을 때는 '와 일이 너무 많아......

최초작성일: 2022년 12월 3일 0. 시작하며 8월에 이직을 하고 플러터 개발을 시작하면서 여러가지 재미있는 경험을 많이 하게 되었고, 최근에는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도 많았다. 최근에 회고를 거의 못하기도 했고, 새로운 블로그로 이사하면서 한 번 정리를 하고 가면 좋을 것 같아서 회고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1. 이직 올해 1월, 개발을 해보고 싶어서 부트캠프를 시작하게 되었고, Spring으로 서버 개발을 공부하고 5월에 취업을 하게 되었다. 이미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안정적인 회사였고, 인터뷰도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그렇지만 3개월만에 이직을 하게 되었다. 인터뷰에 들어온 개발자들은 클린코드를 추구하고 있었고, 에자일 등 개발 프로세스나 개발 환경에도 관심이 많았다. 그렇지만 입사를 하고 나..

Velog로 블로그를 이사했었는데, 다시 Tistory로 돌아왔다 ㅎㅎ 벨로그의 시리즈나 마크다운 기능은 꽤 좋았는데 다시 돌아오게 된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내가 쓴 과거 글을 확인하기 불편하다 -> 그냥 한 곳에 쭉 모으자(이게 꽤 컸다) 2. Velog는 구독 기능이 없다, 내가 이미 구독하고 있는 글들을 계속 팔로우하고 싶다. 3. 조회 수를 확인하기 불편하다 / 티스토리 업데이트를 안하고 있어도 유입이 있다(아마 항해 때문인것 같다) 4. 나중에 광고를 붙이고 싶다. 개인적으로 벨로그 트렌딩 탭을 꽤 좋아해서 브라우징은 계속 할 것 같고, 티스토리는 내 글도 업데이트 하고 관심있는 블로그 구독 추가 + 구독된 블로우 팔로우 하는 목적으로 사용할 것 같다. 벨로그에는 글이 많지 않아서 티스토리..

0. 문제 상황 유저가 특정 스크린을 다시 볼 때 마다 데이터를 업데이트를 하는 기능을 추가하게 되었다. 구체적으로 데이터가 업데이트되는 상황은 다음과 같다. 1. 유저가 다른 스크린에 갔다가 다시 해당 스크린으로 돌아올 때 2. 유저가 해당 스크린에서 앱 바깥으로 나갔다가(background) 다시 앱으로 돌아왔을 때(foreground)` 이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먼저, 유저가 현재 해당 스크린을 보고 있다는 걸 확인해야 한다. WidgetsBindingObserver와 visibility_detector를 사용해서 구현하였다. 1. WidgetsBindingObserver 공식문서 WidgetsBindingObserver은 mixin으로 사용하며, initState와 dispose에서 obser..

이 블로그에는 코딩 처음 공부하고, 서버 처음 만들고, 팀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마주했던 많은 고민들이 담겨있다. 짧은 시간이지만 그 사이에 이직도 한 번 했고, 앱개발을 새롭게 시작하게 되었다. 여기에는 주로 회고 글이 대부분인데, 계속 업무를 하고 공부를 하다보니 뭔가 하나에 대해 더 깊게 공부하고 찾아보는 일이 많아졌고, 공부하고 고민한 걸 잘 정리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런 성격에 글을 쓰기에는 티스토리보다 벨로그가 나을 것 같아서, 여기는 이전까지의 기록을 남겨두고 앞으로는 새로운 블로그를 사용할 것 같다! https://velog.io/@paran22 paran22 (Kim Gaeun) - velog velog.io